2009년 08월 22일
호흡하기
강남역 입성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가본 강남역은 그리 낯설어 보이지는 않았다. 중요한 순간 쏟아지는 폭우로 발을 종종거리며 허둥댔던 그 시간말고는 모두가 평범해보였다. 핸썸한 한 세일즈맨의 친절한 안내가 그날의 관건.
역을 향해 내려오면서 예전에 퇴근후 친구와 함께 다녔던 영어학원이 생각났다. 그때 참 오래전 일인데..기억만 그런걸까.. 그후로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흑.. 암튼, 그냥 씁씁하기도 하고 (당시 다니던 회사의 사장, 발음 진정 꽥!이다. 전라도식 영어발음이라고나 할까. 쩝. 암튼 온 직원을 영어실력으로 평가했던..)
그땐 참 영어공부에 열정적이었던게 분명한게 수업이 끝나면 밤11시경이다. 그제서야 굶주린 저녁끼니를 포장마차 떡볶이로 허겁지겁 채우고는 2호선에 합류. ㄷㄷㄷㄷ다.. 상상이 가실런지... ㅠ.ㅠ 취할만큼 취한 취객들이 빼곡히 나를 향해 밀고 들어왔고 다양한 종류의 혼합형 술냄새가 피곤함에 서있기도 힘든 나를 두번 죽이는... 그래도 하루도 빠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영어회화반 아니다. 발음클리닉 수업이었다. ㅋㅋ
당시 작으마한 체구의 여자 아이로 보이는, 상당히 동안이었던 여티쳐! 발음 정말 환상~이었다. 1시간 가량을 가야하는 그 시간동안 친구랑 그날 배운 발음을 중얼거리며 지옥의 지하철 시간을 견뎠던 기억. 그 친구 지금 한국에 있을까?...
광화문 콩다방. 누구지? 친군가? 머리속 버튼을 아무리 눌러봐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점원이 "라떼 8잔 포장되었습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지. 그녀는 여전히 수다스러웠고 동안의 외모를 유지하며 친구로 보이는 한 여자와 따스한 가을의 볕을 느끼면 유유한 수다를 달콤하게 만킥하고 있었다. 그때 나는 뭐였나. PT한다고 커피셋팅하고 있었나? 인생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얼마만큼 이뤄야 하는가. 내가 서있을 곳은 어디인가.. 등등..

역을 향해 내려오면서 예전에 퇴근후 친구와 함께 다녔던 영어학원이 생각났다. 그때 참 오래전 일인데..기억만 그런걸까.. 그후로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흑.. 암튼, 그냥 씁씁하기도 하고 (당시 다니던 회사의 사장, 발음 진정 꽥!이다. 전라도식 영어발음이라고나 할까. 쩝. 암튼 온 직원을 영어실력으로 평가했던..)
그땐 참 영어공부에 열정적이었던게 분명한게 수업이 끝나면 밤11시경이다. 그제서야 굶주린 저녁끼니를 포장마차 떡볶이로 허겁지겁 채우고는 2호선에 합류. ㄷㄷㄷㄷ다.. 상상이 가실런지... ㅠ.ㅠ 취할만큼 취한 취객들이 빼곡히 나를 향해 밀고 들어왔고 다양한 종류의 혼합형 술냄새가 피곤함에 서있기도 힘든 나를 두번 죽이는... 그래도 하루도 빠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영어회화반 아니다. 발음클리닉 수업이었다. ㅋㅋ
당시 작으마한 체구의 여자 아이로 보이는, 상당히 동안이었던 여티쳐! 발음 정말 환상~이었다. 1시간 가량을 가야하는 그 시간동안 친구랑 그날 배운 발음을 중얼거리며 지옥의 지하철 시간을 견뎠던 기억. 그 친구 지금 한국에 있을까?...
광화문 콩다방. 누구지? 친군가? 머리속 버튼을 아무리 눌러봐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점원이 "라떼 8잔 포장되었습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지. 그녀는 여전히 수다스러웠고 동안의 외모를 유지하며 친구로 보이는 한 여자와 따스한 가을의 볕을 느끼면 유유한 수다를 달콤하게 만킥하고 있었다. 그때 나는 뭐였나. PT한다고 커피셋팅하고 있었나? 인생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얼마만큼 이뤄야 하는가. 내가 서있을 곳은 어디인가.. 등등..
지난 한주간 생각한것은,
매일 결단하고, 매일 결단한 것을 실행해야 겠다라는 생각이다...
매일 태양이 변함없이 떠오르듯 나의 태양도 변함없이 떠오르도록 그렇게 결단해야 겠다는 것.
많이 핑계를 하였고, 많이 게으름을 피웠으니... 더 그렇게 했다가는 잠언의 말씀이 나에게 임할까 두려워지는...^^
그렇게 긴 호흡 속에서 하루의 해를 떠오르게...
메모: B29. 불량 토끼. 섹쉬한 아가들의 행진. 골뱅이와 국수. 김창숙. 화학. 단발머리. 커트머리 소녀. 짐쉼. 관망. 대인관계 기피증. 결단. 기다림. 믿음과 도전.

# by | 2009/08/22 16:41 | 트랙백




